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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변화 위기 극복에 헌신한 공로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자선단체인 킹스재단으로부터‘찰스 3세 하모니상’을 받았다.11일 영국 런던 세인트제임스궁에서 열린 제1회 킹스재단 시상식에 참석한 찰스 3세는 반 전 총장에게 직접 하모니상을 수여했다.킹스재단 측은 반 전 총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성,파비우 실바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반 전 총장의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수상 연설에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찰스 3세 국왕의 선도적인 비전과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화답했다.반 전 총장이 재임 중이던 2015년 당시 찰스 왕세자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직접 연설에 나서 협약 채택을 호소했고,파비우 실바그 결과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최종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