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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응 1단계' 발령
인명피해 없어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지역 전기조명장치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3시간40여분 만에 초기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51분 인천 부평구의 전기조명장치 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일부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16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45대를 동원,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오전 9시37분 초진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전 7시5분 연소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공장은 철근콘크리트조로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 2동으로 이뤄져 있다.

소방당국은 2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완전히 진화한 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는 공장 내 자동화재 속보 설비로 119에 접수됐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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