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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념식은 지난 1991년 8월 14일 故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것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이다.
2012년‘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세계 위안부의 날’로 지정된 데 이어 2017년‘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개정을 거쳐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정명근 시장,월드컵 옷서효숙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정 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 기림의 날 기념식은 할머니들께서 겪으신 고통과 헌신을 잊지 않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며 “화성시도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교훈 삼아 인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