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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타스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라드고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벨고로드 전역에 지역 비상 상황 체제가 선포됐다"고 밝혔다.
그는 "벨고로드에 매우 어렵고 긴장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연이은 포격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벨고로드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시점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착촌을 점령했다고 선포한 지 반나절만이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남부 쿠르스크주 내 74개 마을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같은날 브리핑에서 "약 1000㎢ 면적의 러시아 영토를 통제하고 있다"고 알렸다.이는 서울 면적(605㎢)의 약 1.65배 규모에 해당한다.
하지만 외신들은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지속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침공군을 늘리면 동부 주요 전선에 병력과 장비가 부족해져 키이우 방어에 취약하다"고 분석했다.CNN 방송도 "러시아 지원군이 추가 투입되면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영토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와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공세를 두고 "우크라이나가 향후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도발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민간인을 무차별 공격하고 원자력 시설을 위협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협상할 수 있겠냐"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