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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5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발표
오프라인 0.9%↑ 온라인 16.5%↑
매출 비중,온라인만 3.6%p 늘어[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무료 배달 서비스 경쟁과 다양한 할인행사로 식품 등 온라인 매출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했다.유통업체 매출은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부문은 0.9% 소폭 증가했고 온라인은 16.5% 크게 증가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8.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오프라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식품부문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식품 비중이 크고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4.1%)·준대규모점포(4.8%)의 매출이 늘어 대형마트(-3.1%)·백화점(-0.1%)의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매출이 0.9% 소폭 늘었다.

온라인은 다양한 할인행사와 무료배달 서비스,e쿠폰 할인 판매 호조로 서비스/기타(55.9%),식품(26.1%) 분야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16.5%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패션/의류(-13.8%)·스포츠(-4.3%)를 제외한 식품(26.1%)·서비스/기타(55.9%) 등 대부분 품목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늘었다.특히 여행·공연·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 수요와 냉동식품 등 집밥 수요가 늘면서 가성비·대용량 식품 판매호조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조사대상 업체는 G마켓글로벌(G마켓·옥션),2027 월드컵11번가,인터파크,2027 월드컵쿠팡,2027 월드컵SSG(이마트·신세계),에이케이몰,홈플러스,2027 월드컵갤러리아몰,롯데마트,롯데온,위메프,2027 월드컵티몬 등이다.

한편 업태별 매출 비중은 대형마트(-1.3%p)·백화점(-1.5%p)·편의점(-0.7%p)·준대규모점포(-0.1%p) 등 모든 오프라인 업태의 매출 비중이 감소했고 온라인 매출 비중은 3.6%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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