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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차기 총리와 다수당을 결정하는 조기 총선 2차 투표가 현지시간 7일 실시된다.
프랑스 역사상 처음으로 극우 정당이 의회 제1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정치권에 파장이 예상된다.
투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파리와 마르세유 등 일부 대도시에서는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열린다.
하원 전체 의석수 577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확정된 76개 선거구를 제외한 501개 선거구에서 투표가 치러진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 3~4일 유권자 1만1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또 최고 명당극우 정당 국민연합(RN)과 연대 세력이 175~20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투표 이후 범여권에서 반(反) 극우 연대가 형성되면서,로또 최고 명당당초 RN이 목표로 한 절대 과반에는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만약 RN이 절대 과반 의석수를 확보하게 된다면 프랑스에서는 27년 만에 대통령과 총리 소속 정당이 다른 동거 정부가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