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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 포승(BIX: Business Industry Complex)지구에 89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경제청은 26일 평택 경기경제자유구역 8층 회의실에서 ㈜진성에스앤피,고려항업(주),㈜진용엔지니어링,키타라㈜세아에스에이,키타라평택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산업시설용지 1만2132평,총 890억 원 규모로,협약을 통한 기대효과는 ▷235명 고용 효과 ▷지역경제 활성화▷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가속화 등이다.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기업들의 공장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또 평택 포승(BIX)지구 내 조속한 제조시설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 시설 운영과 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승(BIX)지구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4개 기업에 감사하다”며,“입주기업들이 경자구역에서 사업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포승(BIX)지구는 총 204만㎡(62만 평)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사업지구 5㎞ 이내에 아산국가산업단지,포승2일반산업단지,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현덕지구 등이 인접해 있으며,2024년 연내 서부내륙고속도로 포승IC와 서해선 복선전철(안중역)이 개통 예정됨에 따라 교통여건 개선 등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포승(BIX)지구 내 외투기업 전용 임대부지 2만 4천 평을 국내외 기업이 모두 분양받을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어,키타라연내 국내 기업에도 입주 기회가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