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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물적 교류 확대 기대
항공 교통 이동 편의 향상
[서울경제]
부정기적으로 운행됐던 한국과 조지아 항공 직항 노선이 앞으로 주 7회 범위에서 여객과 화물 정기편을 편성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한-조지아 항공회담에서 여객 및 화물 정기편 운항을 위한 운수권 신설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여객·화물 공용 운수권은 주 7회다.
조지아는 국민들의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여행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는 국가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역 중심지에 위치해 양국 간 교역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여객 수요를 보면 2017년 4877명에서 2019년 9113명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 9835명을 기록해 올해는 여행수요가 1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교역액도 2017년 9400만 달러를 기록한 뒤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2억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특히 양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지난 2월부터 진행되고 있어 경제 협력 확대가 더욱 기대되는 국가다.
이번 합의에서 양국은 항공사의 자유로운 간접운항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자국·양국 항공사뿐 아니라,존 바 위스키제3국 항공사의 참여도 가능토록 편명공유 조항을 설정했다,존 바 위스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한-조지아 간에는 항공협정이 2021년 발효됐으나 양국 간 공급력 설정을 위한 항공회담 개최가 지연되면서 직항노선은 부정기편을 통해서만 운항됐다”며 “운수권 설정에 합의한 만큼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와 함께,존 바 위스키항공사 간 편명공유를 통해 조지아를 가고자 하는 국민들의 항공교통 이동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