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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정은 5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인터폴 계장으로 열심히 일했던 시간에 대한 매듭을 짓는다는 의미와 함께 향후 후배들이 국제 공조를 통해 범죄자를 검거하고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썼다”고 말했다.
전 경정은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직접 첩보를 확보했던‘은혜로교회’사건을 꼽았다.경기 과천에 본거지를 둔 이단 은혜로교회가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에서 신도 수백여명을 감금·폭행해 이 중 사망하는 신도까지 나온 사건이었다.전 경정은 인터폴 계장 부임 직후 인터폴 적색수배 기준을 피해액 50억원 이상에서 5억원 이상으로 완화했는데 이후 첫 적색수배 대상이 된 피해 금액 11억원의 사기 피의자 송환 과정에서 은혜로교회 사건 첩보를 입수했다고 회상했다.
이를 토대로 작성한 첩보 보고서는 은혜로교회 사건에 대한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는 계기가 됐다.사건을 맡은 경기남부경찰청은 2018년 교주 신모씨를 체포했다.이후 경기남부청과 피지 현지 경찰의 공조 끝에 현지에서 교주의 아들이자 교회 실세였던 김모씨 등이 검거됐다.전 경정은 “인터폴 계장으로 근무하며 가장 많이 신경 쓴 사건”이라며 “수많은 신도의 안전과 관련된 사안이었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건에 접근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전 경정은 2021년 필리핀 현지 코리안데스크와 공조해 경찰 출신의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김미영 팀장’박모(53)씨를 검거하기도 했다.2013년 다른 조직원들이 대거 검거된 후에도 도피 생활을 이어온 지 8년여 만이었다.이 역시 현지 교민들이 전달해 준 첩보가 큰 도움이 됐다.
박씨는 그러나 지난 4월 말 수감 중이던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했다.전 경정은 “경찰이 목표를 잘 설정하고 성실하게 추적하면 못잡을 범죄자가 없다는 것을 직접 보여준 사례였다”면서도 “하지만 검거 이후 현지에서 저지른 범행 등에 대한 조사 문제로 국내 송환이 안 됐는데,가나자와 가는법당시 인터폴 공조팀과 코리안데스크가 장기간 준비해 검거한 피의자가 최근 탈옥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한숨이 나왔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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