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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공]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네이버는 올해 하반기에 활동할 '클립' 크리에이터를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립은 네이버가 지난해 8월 정식으로 출시한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다.

이번에 선발할 크리에이터는 2천500명이고 활동 기간은 8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기존 10개였던 활동 분야가 25개로 다양해지고 혜택도 크게 확대됐다고 네이버가 설명했다.

매월 10개 이상의 숏폼 콘텐츠를 올린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의 활동비가 매월 지급된다.

또 네이버는 일정 기준을 충족한 클립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올해 하반기에 총 8억원 규모의 수익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내년에 클립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클립은 1월 대비 5월에 일간 재생수는 4배,종합운동장역 로또인당 재생수(사용자 한 명이 하루에 시청하는 영상 수)는 2배 각각 증가했다.

네이버 클립의 김아영 리더는 "클립은 크리에이터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숏폼 제작부터 채널 성장,종합운동장역 로또수익 창출,종합운동장역 로또브랜드 제휴까지 창작자에게 필요한 지원과 혜택을 다각도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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