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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퇴근 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갔다 복권 구매
"돌아가신 부모님 꿈 꿨다…당첨금 일부 대출 상환"[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퇴근 시간 아내를 마중을 나갔다가 20억원에 당첨된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일주일에 2~3회 복권을 구매하고 있는 A씨는 아내의 퇴근 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갔다가 처음 본 복권 판매점 복권과 스피또2000을 구매했다.
며칠 후 A씨는 집에서 너무 놀라‘우와’라고 소리를 질렀다.1등에 당첨됐기 때문이다.A씨는 곧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을 알렸다.
A씨의 아내는 믿기지 않았다.A씨에 따르면 A씨의 아내는 퇴근 후 실물 복권을 직접 보고서도‘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워했다고 한다.
A씨는 좋은 꿈이 행운을 가져다 줬다고 믿고 있다.그는 “최근 돌아가신 부모님이 나오는 꿈을 꿨다.가족끼리 화목하게 있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또 “기쁘게 잘쓰겠다”며 “20억원 당첨금은 대출금을 상환하고 남은 돈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복권 당첨자들이 꾼 꿈을 살펴보면 대통령과 식사하는 꿈,I컵 기무세딘산에서 산삼을 캐는 꿈,I컵 기무세딘돼지떼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꿈,조상님이 나타나 돈을 주는 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