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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선거 캠페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FILE PHOTO: Former U.S.President and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Donald Trump holds a campaign event,in Chesapeake,Virginia,U.S.June 28,2024.REUTERS/Brendan McDermid/File Photo오는 15~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공화당 전당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대 첫날인 15일‘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공화당은 전대에 앞서‘힘에 의한 평화’를 중심으로 한 외교 정책과‘보편 관세’공약을 당의 정강정책으로 공식 채택했다.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군은 J.D 밴스·마코 루비오 등 두 명의 상원의원으로 좁혀지고 있다.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역시 여전히 후보군에 남아있다는 전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를 곧바로 정하지 않고 막바지까지 저울질하고 있다면서 이들 3명 이외에도 일부 다른 후보들이 거론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화당은 전대를 앞두고 전국위원회 산하 정강정책위에서 인플레이션·경제 정책,산업·통상 정책,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이민 등 국경정책,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외교,사회·문화 정책 등에 대한 20개 원칙을 담은 정강정책을 채택했다.

공화당 전국위는 외교정책과 관련해 “바이든의 외교 정책은 미국을 덜 안전하게 했으며 세계에서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면서 “가장 핵심적인 미국 국익에 중심을 둔 외교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미군을 가장 현대적이고 강력한 군으로 만들겠다”고 정강에 적시했다.

또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강하고 주권적이며 독립적인 국가들을 지지하고,다른 국가와 평화와 무역을 통해 번영할 것”이라며 “미국 안보에 핵심적인 장비와 부품은 반드시 미국산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상 정책에 대해서는 “공화당은 외국산 제품에 대한 보편 관세를 지지하고 트럼프 상호 무역법을 처리할 것이며 불공정한 무역관행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정강정책에는 북한 등 한반도에 대한 언급은 없다.

공화당 전국위는 전당대회의 날짜별 콘셉트도 확정했다.날짜별 주제는 ▲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만들기 ▲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기 ▲ 미국을 다시 강하게 만들기 ▲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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