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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6만 달러까지 근접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5만 7000달러로 급락했다.
12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8060만 원을 기록했다.빗썸에선 805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선 5만 7028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435만 원,내포신도시 로또빗썸에선 435만 원을 기록했다.코인마켓캡에선 308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 소식에 5만 90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내포신도시 로또5만 7000달러로 하락했다.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올랐다.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3.1%보다 하회하는 수치다.
6월 CPI 결과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커졌다.시카고상품거래소9CME) 페드워치는 오는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92.7%로 전망했다.
연방준비은행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총재도 “금리인하를 할 때가 무르익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은 물가상승률 2%로 가는 길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에도 비트코인은 투자심리 악화로 급락했다.유튜버이자 분석가인 다안 크립토 트레이더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은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판매,내포신도시 로또채굴자들의 매도 압력,내포신도시 로또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라며 “독일 정부는 지난 2013년 압수한 5만 비트코인을 시장에 내놓고 있고,내포신도시 로또채굴자들은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