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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더 나은 미래(A Better Future)'를 주제로 TV·게이밍용 대형 OLED,아시안컵 월드컵 예선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에 최적화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83인치 OLED TV 패널을 전시했다.신기술 '메타(META)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2% 높였다.현존 OLED TV 패널 중 최대 휘도 30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했다.
게이밍 OLED는 크기별(27,31.5,34,39,45인치) 전체 라인업을 한 자리에 모았다.이 제품도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화질 완성도를 높였다.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주사율,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 최소화 등이 장점이다.게이밍 OLED 가운데 45인치 제품은 OLED 특화 기술인 '벤더블(Bendable)'을 적용해 최대 곡률 800R(반지름 800㎜인 원의 휜 정도)까지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다.
ATO(Advanced Thin OLED)는 기존 유리 기판 OLED 대비 두께가 20% 얇은 제품이다.정보 안내 디스플레이용 '17인치 ATO'는 큰 화면으로 각종 정보를 즉시 파악하고 동시에 차량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존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57인치 필러투필러 LCD'는 자연스러운 곡면 화면이 특징이다.독자 개발한 고감도 '인셀(In-Cell) 터치' 기능을 탑재해 터치감이 뛰어나다.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은 평소 뒷좌석 천장에 화면이 말린 상태로 숨겨져 있다가 사용자가 원할 때 아래로 펼쳐진다.차량 내에서도 대화면으로 영화 감상,아시안컵 월드컵 예선뉴스 시청,화상회의 등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OLED 독자 기술로 화질,디자인,친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