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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사협회가 예고한 집단휴진을 이틀 앞두고,3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의대 증원안을 다시 논의하자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오늘(16일) 밤 11시까지 정부 답을 기다리겠다고 했는데,정부 답이 이미 나왔습니다.수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집단 진료거부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첫 소식 권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의사협회가 정부에 제시한 3가지 요구안은 이렇습니다.
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포함한 의대 증원안 재논의,코네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수정 보완,전공의와 의대생에 대한 행정처분을 소급 취소하고,사법처리 위협을 중단하라는 것입니다.
응답 시한을 오늘 밤 11시로 정해주고,요구안을 수용하면 휴진 보류 투표를 진행하고,코네그렇지 않으면 모레 집단 휴진을 한 뒤,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적인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답변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휴진을 전제로 한 요구는 적절하지 않다"며 "의대 증원 등에 대한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불수용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미 확정된 올해 의대 증원을 재논의하자거나,코네정부가 전공의 행정 처분을 철회했는데도 취소까지 요구하는 것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 차례 거부당한 요구안을 다시 꺼내 든 것을 두고,집단 휴진을 위한 명분 쌓기용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헌법과 법률에 따른 조치를 시간을 거슬러 아예 없었던 일로 만들라는 말씀은 몇 번을 고심해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그러자 의료계도 휴진을 강행할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최안나/대한의사협회 대변인 : (전국 휴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정부의 입장 변화를 요구했습니다.그러나 정부는 스스로 일으킨 의료사태에 해결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계획대로 (휴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집단 휴진이 기정 사실화한 가운데,정부는 전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24시간 응급상황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진료 거부 피해 사례를 신고받아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도 알렸습니다.
다만 정부와 의료계 양측은 집단 휴진을 막기 위한 비공개 물밑 접촉은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이찬수,코네영상편집 : 김윤성,코네디자인 : 최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