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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자 미국의 대표적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25% 가까이 폭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타벅스는 전거래일보다 24.50% 폭등한 95.90달러를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브라이언 니콜 CEO를 차기 CEO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스타벅스를 이끌던 랙스먼 내러시먼 CEO는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지난해 3월 취임한 지 17개월 만이다.
스타벅스는 고물가와 불매운동 여파로 올해 들어 매출이 급감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스타벅스는 이-팔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루머로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았었다.
이에 따라 CEO 교체를 전격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25% 가까이 폭등했지만 치폴레는 7% 이상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