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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트레이더들.ⓒ 로이터=뉴스1
미증시 트레이더들.ⓒ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마존이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하자 미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04%,새크라멘토S&P500은 0.16%,나스닥은 0.49% 각각 상승했다.나스닥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이는 아마존이 랠리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증시는 금요일(28일)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었다.

PCE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이 잡지 못했던 것.최근 들어 연준의 간부들이 잇달아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10년물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0.08% 상승해 4.31%로 올랐다.이는 주가 하락 요인이다.

그러나 아마존이 4% 가까이 급등하며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하자 빅테크 주식들이 대부분 상승하며 랠리를 주도했다.애플은 2%,새크라멘토마이크로소프트(MS)는 0.27%,새크라멘토페북의 모회사 메타는 0.49%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다른 지수는 강보합을 보인 데 비해 나스닥은 0.49%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리비안이 23.24%,새크라멘토테슬라가 4.81% 급등하는 등 전기차는 리비안 호재에 힘입어 일제히 랠리했다.

전일 독일의 폴크스바겐이 리비안에 50억달러(약 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리비안이 폭등하자 다른 전기차 주도 일제히 랠리한 것.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25% 상승에 그치는 등 상대적으로 부진해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28% 하락,새크라멘토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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