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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교감 선생님의 뺨을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줬죠.

그런데 아이들이 마치 놀이하듯 뺨 때리기를 따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 3일 초등학교 교실 앞 복도.

3학년 학생이 교감 선생님의 얼굴을 연달아 때립니다.

폭언에,욕설도 합니다.

이 학생이 무단 조퇴를 하겠다고 했고,말딸 야구교감이 제지하자 벌어진 일입니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이 영상이 퍼진 뒤 해당 학교에서 이 장면을 따라 하는 놀이가 시작됐다고 했습니다.

일부 학생이 서로 욕설하고 뺨을 때리는 시늉을 한다는 겁니다.

또 교감을 폭행한 학생과 같은 반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학생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해당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가 100%가 잘못한 게 아니"라며 아이가 학교 측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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