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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군 헌병대와 방첩국은 이날 오전 독일 서부 쾰른 외곽에 있는 쾰른반 공군기지를 폐쇄하고 부대에서 자체 공급하는 수돗물 샘플을 채취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기지 주변 담장이 훼손된 점으로 미뤄 외부인이 침입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군당국은 장병과 직원들에게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고 지시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쾰른본 공항과 인접한 이 지구는 군인 4300명,사카이 히로키민간인 직원 1200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군사시설이다.연방정부 고위직이 이용하는 공군 전용기도 이곳을 거점으로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