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레이 월드컵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2곳 신청해 모두 선정···전략적 준비 성과
평창 고령자복지주택·영월 일자리 연계형 선정
[서울경제]
강원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24년도 상반기‘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평창·영월 2곳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고령자·청년·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특화된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것을 목적으로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공모가 진행됐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취약계층에게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한 형태로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일자리 계층에게 업무 공간 및 주거·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으로 입주 대상은 지역 내 창업인,몬테레이 월드컵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다.
청년 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에 복층·공유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미혼청년 및 대학생 1~2인 가구가 대상이다.
평창군은 고령자복지주택을,영월군은 일자리 연계형 주택으로 각각 공모를 신청하고,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LH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평창 120억 원,영월 19억 원 총 13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고령자에게는 주거와 돌봄,일자리 계층에는 주거와 업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몬테레이 월드컵입주자에게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소멸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