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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자전거도로 탓에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지난해 자전거가 보행자를 친 사고는 140건으로 5년 사이 47% 늘었는데요.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돼 차도에서 주행할 수 있지만,상금보드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 자전거도로가 마련돼 있습니다.
도로 상태가 불량하거나 보행로와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사고는 반복되고 있고요.
'자전거 친화 도시'를 표방한 서울에서도 경복궁에서 북촌까지 자전거도로는 곳곳이 끊겨 있었고,상금보드자전거도로 바로 옆에 버스정류장이 설치돼 있거나 한가운데 가로수가 서 있는 경우도 적지 않고 불법 주·정차된 차들까지 뒤엉켜 주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자전거 운전자들은 "차라리 차도로 다니는 게 더 낫다"는 푸념까지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법원 명령을 받고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거나 체납하는 부모에 대한 제재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국회는 지난 2월 법원의 양육비 지급 명령을 고의로 이행하지 않는 부모에 대해 제재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양육비 이행법 개정안을 처리했는데요.
양육비를 안 주는 부모에 대해서는 이행·감치 명령과 제재를 거쳐야 면허 정지나 출국 금지,상금보드명단 공개를 할 수 있는데,상금보드개정안이 시행되면 이행명령 후 바로 제재가 가능하고요.
제재 대상은 3천만 원 이상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거나 3번 이상 체납한 부모인데요.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양육비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8일까지 입법 예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한우 가격이 하락하면서 한우 농가들이 다음달 초 대규모 집회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5월까지 한우 도축 수는 지난해보다 8% 넘게 늘었지만,소비는 줄면서 한우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올해 2분기 1kg당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1만 7천 원으로,상금보드1년 전보다 5% 넘게 떨어졌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료비와 인건비 등 생산비는 크게 뛰면서 농가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는데요.
농촌경제원은 올해와 내년 한우 수급 단계를 가장 불안정한 상태인 '심각'으로 상향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국제신문입니다.
지자체마다 불법 노점 영업에 대한 대응이 달라 포장마차촌들 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부산 지역의 불법 노점은 약 8백여 개로 추정되는데요.
해운대 관광명소인 '해운대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의 영업 유예 기간은 지난 1월로 종료되면서,상금보드해운대구는 노점을 자진 철거하도록 유도하고 있고요.
사상구는 2012년 행정대집행을 통해 불법 노점을 모두 철거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영도구는 포장마차촌 일대를 정비하면서 '신규 개설 불가' 등의 조건을 내걸고 노점을 양성화했는데요.
현재 영도구의 노점은 SNS를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가 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끝으로,제주일보입니다.
매년 이맘때쯤 한라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인 산철쭉 물결을 올해는 볼 수 없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매년 한라산 산철쭉은 5월 중순 서서히 개화를 시작해 6월 초·중순쯤 만개하는데요.
올해는 지난 6일 기준 한라산에 있는 산철쭉 대부분이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중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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