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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매각 입찰에 자회사 한전KPS 뛰어들어
한국전력(한전)의 자회사 한전KPS가 한전 요르단 발전소 인수를 위한 자문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경영 위기에 빠진 한전은 지난해 25조7000억원 규모의 재정 건전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보유 자산 매각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한전이 팔고,데스리스자회사 한전KPS가 인수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전KPS는 최근‘요르단 알카트라나 및 푸제이즈 사업’지분 인수 자문사로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했다.한전KPS는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오는 17일까지 착수계와 보안 각서 등이 포함된 수행계획서를 받은 뒤 본격적인 실사에 돌입할 계획이다.한전KPS는 기술 검토를,데스리스안진회계법인은 재무 및 세무 등 자문을 맡는다.실사는 최대 50일간 진행되며 다음 달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전은 지난 3월 요르단 발전소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다.매각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하고 국내외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티저레터를 배포했다.현재 한전KPS와 국내외 재무적투자자(FI) 등 3~4곳이 인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매각 대상은 푸제이즈 풍력 발전사업 지분 40%,데스리스알카트라나 가스복합 발전사업 지분 29%다.
매각 측은 개별 혹은 패키지 거래를 모두 열어 두고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한전이 지분 100%를 보유한 푸제이즈는 89.1㎿급 풍력발전소로,데스리스2019년 7월에 가동을 시작했다.총 투자비는 1억8400만달러 수준이다.알카트라나는 373㎿ 규모의 가스복합시설로,데스리스한전이 80% 지분을 보유 중이다.두 곳 모두 요르단 국영 전력공사(NEPCO)와의 장기 전력거래계약(PPA)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한전의 발전장비 정비 자회사인 한전KPS는 해외사업 다각화를 위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자금력이 풍부한 한전KPS를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지난 3월 말 기준 현금성 자산만 1384억원을 보유하고 있다.현금화가 가능한 매출 채권 등을 포함하면 전체 유동자산은 1조원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