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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하루에만 102명이 늘어 2407명으로 집계됐다.폐사한 가축은 76만3천마리,수산물은 94만9천마리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오후 11시 기준 누적 온열질환자가 하루 사이 102명이 늘어 2407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 2168명보다 239명이 많은 수치다.이날 온열질환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1명을 기록했다.
가축과 양식 수산물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무더위로 폐사한 가축은 돼지 4만8천마리,닭·오리 등 가금류 71만5천마리 등 76만3천마리다.71곳 어가에서는 56만6천마리,강도다리 21만2천마리 등 94만9천마리가 폐사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고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현재 폭염주의보는 부산,인천,울산,강원,충북,충남 등 39개 구역에 발령 중이다.폭염경보는 서울,대구,인천,대전,광주,세종,경기,166-1강원 등 134개 구역에 내려졌다.이날 일 최고 체감기온은 용인 38.6도,안성 38.3도,166-1공주 37.3도,166-1담양 37.3도,166-1인천 37.2도,서울 37.1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