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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업계 허브 역할·업계 구성원 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 마련"2년만에 스타트업얼라이언스로 복귀한 이기대 신임 센터장이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과 업계 HR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또 개소 10주년을 맞이한 만큼,수익 구조 다각화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대 신임 센터장은 4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과제로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 ▲스타트업 정책 자료 제공 ▲스타트업 임직원 역량 강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제시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신임 센터장
"스얼,특정 후원사 의존 아닌 수익 구조 다변화 필요…글로벌 네트워킹 등 제공"
이기대 신임 센터장은 ▲비자 마케팅 매니저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매니저 ▲서치펌 드림서치 창업,매각 ▲아이지에이웍스 최고영업책임자 ▲아름다운가게 대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처음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만들어졌을 때,50여 개 기업,기관이 뜻을 같이 했다”며 “우리 조직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누군가 허브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이유로 세워진 뿌리가 있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스타트업 정책을 돌아보면,모태펀드를 이용한 자금 지원,센터 공간 지원 등으로 창업자에게는 도움을 줬지만,스타트업이 정말 직원들이 다니기 좋은 곳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며 “좋은 인력이 들어와야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다.생태계 구성원에게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과밀화 현상은 서울 외 다른 지역이 사람 살기에 좋지 않게 조성됐기 때문이다.지역에도 물론 생태계가 있고,지원 기관이 있지만 창업자가 그리 많지 않다.좀 더 현실적인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기대 센터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수익 다변화 필요성도 강조했다.그는 “그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네이버가 5년간 제공한 총 100억원 출연금,매년 분기별로 지원되는 회비로 운영돼왔다”며 “이제 시장 적합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특정 기관,프리미어리그 2순위후원사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수익 구조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구체적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잇는 중간 허브 역할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스타트업 생태계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시됐다.
"스타트업 HR 교육 필요해…리더십·커뮤니케이션 교육 등 프로그램 제공"
질의응답 시간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주력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 업계가 잘 되려면 인프라 역할을 하는 지원 기관,대기업,프리미어리그 2순위투자사와 연계가 잘 돼야 한다”며 “대기업의 경우 글로벌 네트워킹 영역에서 지원할 수 있다.공공기관의 경우 직원들이 창업 관련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식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해 "한국 스타트업을 만나고자하는 많은 외국 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있다.씨티 오브 비엔나와 파트너 관계를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고,일본에서도 10년째 재팬 부트 캠프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 업계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근본적으로 창업자 리더십,프리미어리그 2순위커뮤니케이션 등 HR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지금까지는 개인적으로 외부 강의,멘토링을 해왔는데 이제 그런 사업을 만드려고 시도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펀딩 모임,책 모임 등 다양한 클럽을 운영해 봤는데 그중 스터디클럽이 가장 반응이 좋았다"며 "현재 스타트업 실무자에게 실질 지식을 공유해주는 자리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역동 경제 로드맵에 대해서는 "현재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큰 변수는 연방 은행 금리"라며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금 정부 정책이 금방 반응이 올 것 같지는 않다.이 부분은 우선 시장이 어느 정도 깨어나야 한다”고 평가했다.
다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로 돌아온 계기에 대해서는 “30년 커리어 중 이곳에서 가장 오래 직장 생활을 했고,이곳 사람들이 저랑 이전에 일해왔던 동료들이다.전임 센터장이 나가고,직원들이 나를 다시 불러줬고,다시 한번‘으쌰으쌰’해보자는 취지로 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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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2월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우고 조사한 경찰에 ‘인권침해’라며 주의 조치를 권고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2순위,응급실 전담의사를 제외하면 당직을 서야 하거나 근무시간이 주 44시간를 넘는 경우는 10%에 불과한 반면, 인센티브와 당직비도 별도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