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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월스트리트저널,K하트 유행 소개
“젠지 세대 많이 사용하는 작은 손가락 하트”
‘케이(K)하트’라고 알려진 손가락 하트가 미국 젠지 세대(Gen Z·한국의 Z세대와 유사한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젠지 세대가 애정을 표시하기 위해 몇 가지 새로운 손동작을 사용하고 있다”며 “18~27살 사이의 젠지 세대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손동작 가운데 하나는 엄지와 검지를 겹쳐 만든 작은 손가락 하트”라고 소개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은 엄지를 볼 아랫부분에 대고 나머지 네 손가락을 구부려 광대뼈 위에 놓는‘볼 하트,2014브라질 월드컵검지를 구부려 귀처럼 만들어 중지 윗부분에 대거나 반대로 중지를 구부려 귀처럼 만든 뒤 검지 윗부분에 올린‘고양이 하트’등이 젠지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뉴욕의 한 연예인 에이전시 컨설턴트인 페이스 앤드루스 오닐(22)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새로운 손동작이 “시크하고 세련되며 간결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스테퍼니 최 미국 뉴욕주립대 아시아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이런 손동작은 최근 몇 년간 방탄소년단(BTS),뉴진스,스트레이 키즈 같은 케이(K)팝 아티스트를 통해 미국으로 퍼졌다”고 설명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2022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케이하트를 선보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국을 찾은 팝스타나 할리우드 배우들이 한국에서 유행하는 하트를 시도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포착되기도 했다.젠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티모테(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지난 2월 영화‘듄: 파트2’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손가락 하트와 볼 하트를 해 보이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에스엔에스에서) #handhearts(#손하트) 등의 해시태그가 포함된 게시물 수가 지난 1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마크 벨 미국 러트거스대 커뮤니케이션학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젠지 세대가 이모티콘,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 등을 통해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새로운 손동작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젠지 세대와 손가락 하트를 함께 공유하려고 시도하는 기성세대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천(56)은 젠지 세대 딸이 사진을 찍을 때 취하는 손가락 하트를 흉내 내려고 엄지를 검지에 대고 작은 하트를 만들려고 시도했다고 했다.그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열심히 노력했지만 매번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대학 연구원인 브랜던 행크스(42)도 월스트리트저널에 “(새로운 손가락 하트를) 완성하기 정말 어려웠는데 최근에야 완벽히 해낼 수 있었다”며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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