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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폭염의 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12일) 경기 안성시 양성면의 체감 온도가 39도에 육박했고 용인시 처인구 묵리도 38도를 기록했는데요.
문제는 이번 주에도 내내 이 폭염이 계속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특히 이번 주는 동풍이 우리나라로 유입이 되면서 태백산맥을 넘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온열질환 걸리지 않도록 수분 섭취 충분히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서쪽 지역에는 소나기 예보가 있는데요.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22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요.
오늘 밤에도 무덥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한 주 내내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제주에는 수요일부터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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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지역별로 벚꽃 꽃봉오리가 열리는 발아(發芽) 시기도 들쑥날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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