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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10시 이후 발표된 출구조사결과 노동당이 410석을 차지하고 보수당이 131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영국 하원 의석은 총 650석이며 과반 의석은 326석이다.이번 결과는 노동당이 418석을 차지했던 1997년 선거 결과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다.
보수당은 기존 345석에서 약 60%가 줄어든 131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총선 전 여론조사에서 64석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 것을 감안하면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보수당 역사상 최악의 참패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자유민주당 61석,일본구글사이트영국개혁당 13석,일본구글사이트스코틀랜드국민당(SNP) 10석,일본구글사이트웨일스민족당(PC) 4석,일본구글사이트녹색당은 2석을 차지할 전망이다.기존 원내 3당이었던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내부 혼란과 보수당의 실망한 유권자들로 인해 자유민주당 의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유럽 내 극우 정치 흐름을 타고 영국개혁당은 2018년 창당 이후 처음으로 의회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됐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노동당을 위해 선고운동을 한 모든 분과 우리에게 투표하고 신뢰를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출구조사 결과가 현실화된다면 스타머 대표가 총리를 맡게 될 것이라 전망된다.노동당의 승리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스타머 대표가 제시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문구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이끌어 냈다고 풀이했다.
보수당은 오랜 경기침체를 비롯해 영국에 불법체류하는 난민들을 아프리카 르완다로 추방한다는 '르완다 정책'과 보수당 후보들이 선거오 관련해 내기를 했다는 '도박 스캔들'까지 겹치며 민심을 잃은 상황이었다.이번 총선은 보수당을 이끈 리시 수낵 총리가 지난 5월22일 선언한 조기 총선으로 치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