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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공]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미니 이모티콘 8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대화의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작은 이모티콘이다.

서로 다른 미니 이모티콘을 하나의 말풍선에 담을 수 있는 점도 기존 이모티콘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지난 3월 미니 이모티콘을 공개하며 무료로 선보인 '춘식이의 하루',핵바주카'핑크핑크 어피치',핵바주카'미니 문방구' 등 3종은 출시 이틀 만에 다운로드 1천000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카카오는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미니 이모티콘 8종의 캐릭터는 지난 4월 설문에서 인기가 높았던 잔망루피,핵바주카망그러진곰,핵바주카최고심,핵바주카인사이드 아웃 등이다.

미니 이모티콘 신규 8종은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1종당 200초코(2천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는 창작자들을 위한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로 누구나 미니 이모티콘을 제작해 제안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미니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정식으로 오픈해 새로운 창작자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김지현 이모티콘 리더는 "미니 이모티콘은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이모티콘 서비스를 선보이고 카카오와 창작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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