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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모비스서 각각 22억·14억원 받아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계열사인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에서 약 36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상반기 총 35억 37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이는 지난해(32억 5000만 원) 대비 8.8% 증가한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에서 급여 20억 원,환희 도박기타 근로소득 2억 8700만 원 등 총 22억 8700만 원을 받았으며,환희 도박현대모비스에서 급여 12억 5000만 원,환희 도박기타 근로소득 1억 8100만 원 등 총 14억 3100만 원을 받았다.
한편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기아를 제외한 현대차·현대모비스에서 급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