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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디올백을 건넨 최재영 씨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최근 검찰에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자 <동아>는 김건희 전 대표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잇달아 조사한 검찰은 김 전 대표와 최 씨가 제출한 대화 내용을 대조하면서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대화 내역을 분석한 다음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8∼11일)이 끝난 이후 김 전 대표에 대한 조사 여부와 방식,등본 뜻시점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햇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최 씨와 직접 연락해 김 전 대표와의 면담 일정을 조율한 대통령실 소속 유모 행정관을 3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지난달 19일 검찰로 나와 참고인 조사를 받은 조모 행정관에 이어 대통령실 관계자가 조사를 받은 건 두 번째다.
코바나컨텐츠 출신인 유 행정관은 김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등본 뜻최 씨가 2022년 9월 7일 김 전 대표에게 카카오톡으로 디올백 사진을 보내며 “여사님 추석 인사를 드리러 가려는데 언제가 좋을까요?”라고 접견을 요청하자 최 씨와 면담 일정을 조율한 인물이다.
한편,등본 뜻김건희 전 대표 측은 검찰과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김 전 대표 측 최지우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기자단을 통해 입장을 내고 "검찰이 최근 김 여사 측과 소환조율을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의 변호인은 검찰으로부터 김 여사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들은 적이 없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