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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현선물 순매수·기관 '사자'…시장금리 하락·환율 안정에 대형주 강세
삼성전자·금융주·이차전지주 강세…코스닥도 연이틀 오름세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4일 장 초반 미국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연중 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8.06포인트(1.00%) 오른 2,822.07이다.
장중 2,822.93까지 올라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중 고점(2,812.62)를 10거래일 만에 경신했으며,2022년 1월 24일(2,828.11) 이후 2년 5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5포인트(0.82%) 오른 2,817.06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1,385.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29억원,3천1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4천9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조966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달 미국 민간 고용 증가세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기술주 위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1%,0.88%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6% 내렸다.
엔비디아가 4.57% 오르며 반등했으며 테슬라(6.54%)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도 이에 상승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시장 금리 하락 및 원/달러 환율 안정에 대형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2.44% 오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0.98%),POSCO홀딩스(0.27%),삼성SDI(1.36%) 등 이차전지주가 상승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1.27%),무스타피 월드컵기아(1.46%),KB금융(2.73%),신한지주(2.15%)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2.12%),삼성바이오로직스(-0.86%),LG전자(-0.19%)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1.56%),운수장비(1.05%),전기전자(0.94%) 등이 오르고 있으며 건설업(-0.38%),무스타피 월드컵기계(-0.30%),운수창고(-0.1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1포인트(0.58%) 오른 840.9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80포인트(0.33%) 오른 838.9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71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2억원,무스타피 월드컵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0.79%),에코프로(4.44%),무스타피 월드컵삼천당제약(2.53%),리노공업(1.58%) 등이 오르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장을 마친 HLB(8.72%)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테오젠(-2.13%),엔켐(-1.90%),무스타피 월드컵클래시스(-1.67%) 등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