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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으로 비야디 등 중국 기업 득세

[베이징=AP/뉴시스]올해 1~6월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기업 3사를 합한 신차 판매량은 약 154만대로,아리랑고배당전년 동기와 비교해 1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월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 개막식에서 방문객들이 도요타 자동차를 살펴보고 있다.2024.07.09.[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도요타,혼다,아리랑고배당닛산 등 일본 자동차 대기업 3사의 올 상반기 중국 시장 판매량이 전기차 득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기업 3사를 합한 신차 판매량은 약 154만대로,아리랑고배당전년 동기와 비교해 1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 10.8% 감소한 78만5000대를 기록했고,혼다는 같은 기간 21.5% 감소한 41만6000대로 집계됐다.닛산은 5.4% 감소한 33만9000대였다.이는 전년도 대비 판매량이 3년 연속 감소한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일본이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었지만,아리랑고배당전기차의 보급이 진행되기 시작하자 상황이 급변했다.

통신은 "전기차의 보급이 진행되는 가운데 가솔린차를 강점으로 하는 일본 자동차 기업의 어려운 처지가 더 악화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전기차 개발에서 앞선 중국 비야디(BYD) 등의 국산이 급속히 점유율을 확대해 일본 자동차기업의 점유율은 축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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