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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아리셀 공장 화재 소방수 처리가 완료돼,벳이스트 축구하천 오염을 막기 위해 닫았던 배수문을 전날 저녁부터 개방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와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일인 지난 24일 진압 과정에서 나온 화학물질과 소방수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인근 하천으로 이어지는 배수문을 닫고 임시 저류조 등에 소방수를 모아놨다.
이후 현장 주변 도로 우수관로와 비점오염 방지시설 등에 모인 소방수 등 52톤을 폐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해왔다.
환경부도 화재 현장 내에 남은 폐 전해액 등 오염물질 1200리터를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했다.
시는 현장 주변 환경 정비가 대부분 마무리된 데다 인근 하천수 오염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이 나오자 나흘 만에 배수문을 개방했다.
다만 공장 부지 내부의 화재 잔재는 수사기관의 현장 보존 요청에 따라 일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