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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지사 "韓 투자 감사"
현대차그룹·LG 경영진 회동
한국 기업과 협력 방안 논의[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장재훈 현대차(005380) 사장이 미국 조지아주(州)에 건설 중인‘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대해 “일단은 전기차가 제일 우선”이라며 미국 내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HMGMA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올해 4분기 완공 예정이다.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수요에 맞춰 유연한 생산 설비를 갖추겠다며 HMGMA에 하이브리드차 생산 설비를 갖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장 사장은 “조지아는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이고 투자 규모에서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이 주로 얘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 주최로 열렸다.켐프 주지사는 국내 기업 경영진을 초청해‘조지아의 밤’행사를 열고 조지아주에 대한 투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또 지역 내 거점을 보유하거나 큰 관심을 가진 한국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자는 뜻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송호성 기아 사장,호세 뮤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하포하포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서강현 현대제철 사장,하포하포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 등 현대차그룹 CEO가 다수 참석했다.
또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비롯한 LG 측 인사와 한화큐셀,SKC,SK온,CJ푸드빌 임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켐프 주지사는 지난 12일 팻 윌슨 주경제개발부 장관과 주의회 의원,하포하포환경보호국,하포하포항만청,서배너 경제개발청 관계자 등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그는 방한 기간 현대차그룹 주요 CEO와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유정준 SK온 부회장,이석희 SK온 사장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