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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플랫폼 기반 신형 쿠페형 SUV
프로젝트명 J120,제주도 우주박물관'액티언'으로 확정
세계 최초 쿠페형 SUV 브랜드 계승
"도전정신 발전해 KGM 정통성 이을 것"[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KGM)가‘토레스 쿠페’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J120(프로젝트명)의 차명을‘액티언(ACTYON)’으로 확정했다.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원조격인 1세대 액티언의 서사를 계승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액티언은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SUV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차라고 KGM은 설명했다.
차명 액티언은 과거 쌍용자동차 시절인 2005년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쿠페(SUC)‘액티언’에서 가져왔다.1세대 액티언이 시도한 도전정신을 발전하겠다는 의미로 브랜드를 계승하고,제주도 우주박물관이를 통해 70년 역사를 지닌 SUV 전문 KGM의 정통성을 잇겠다는 취지다.
1세대 액티언의 네이밍은 젊음을 상징하는‘Action’과‘Young’의 합성어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기존 SUV를 뛰어넘는 개성과 변화,도전 등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면,제주도 우주박물관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은 기존 의미에‘Act+Young’및‘Act+On’을 더해‘젊게 행동하고 활동을 개시한다’는 뜻으로 KGM의 새로운 시작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액티언은 KGM의 인기 모델인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한 쿠페형 SUV다.외관은 SUV의 강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쿠페형의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한 실루엣과 도시적이면서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전면과 후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측면은 차량의 적재부를 연장해 다이내믹한 라인을 강조하면서도 적재 공간을 최대화해 중형 SUV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춤으로써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액티언’은 이날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전국 270여개 KGM 판매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액티언 전용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오는 8월 정식 사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액티언은 KGM의 새로운 도전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쿠페형 SUV 출시의 출발점이 되었던 1세대 액티언의 서사를 연결해 70년 역사의 국내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이어 나가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