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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프랑스 글로벌 웹툰 기업이 한국 합작법인 설립지로 전남 순천시를 선택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콘텐츠 산업이 생태도시 순천으로 옮겨질 전망입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축제가 프랑스에서 지난 15일까지 열렸습니다.
인구 13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월드컵 2026 예선해마다 6월이면 전 세계에서 20만 명이 축제를 즐기러 방문합니다.
프랑스를 방문한 노관규 순천시장도 안시 시장을 만나 유럽형 축제의 저력을 살피고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또 프랑스 미디어 콘텐츠 그룹인 MPP의 웹툰 공급사 '오노'와 한국의 웹툰 기업 '케나즈'의 합작 법인을 순천시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1,월드컵 2026 예선500만 유로,월드컵 2026 예선우리 돈 220억 원을 투자해 순천에 웹툰 캠퍼스를 조성하고,월드컵 2026 예선유망 웹툰 작가 등을 발굴합니다.
▶인터뷰 : 아이나라 이파스 / 프랑스 오노 대표
- "(협약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웹툰,월드컵 2026 예선두 부분에서 전문성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MPP그룹과 순천의 상호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이 'K-디즈니 순천' 조성을 앞당겨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노관규 / 전남 순천시장
- "이제 수도권 가지 않더라도 세계적인 회사에서 일할 수 있고 또 거기에서 훈련된 다음 세계로 자기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장을 마련하는 단초가…."
지난해 정원박람회에 이어 순천시가 생태도시를 넘어 콘텐츠 도시로 변모를 꾀합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화면제공 : 순천시
영상편집 : 김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