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대구은행)가 영업시간 연장 특화점포 '타임플러스(Time+) 뱅크' 점포를 도입했다.타임플러스 뱅크 1호점인 'iM뱅크 동성로지점'은 지난 21일 연장 영업을 시작했다.iM뱅크 제공
iM뱅크(대구은행)가 영업시간 연장 특화점포 '타임플러스(Time+) 뱅크' 점포를 도입했다.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점포 형태를 다양화하고,av19금융서비스와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iM뱅크는 24일 대구 중구 덕산동 iM뱅크 동성로지점을 타임플러스 뱅크 1호점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타임플러스 뱅크는 영업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3시간 연장한 특화점포다.
동성로지점은 지난 21일 연장 영업을 시작했다.이 점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존과 동일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av19연장 시간인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금융상담 업무 위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iM뱅크 관계자는 "금융의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하는 추세에도 전문적인 대면 상담을 선호하거나 퇴근 후 대면 은행 업무가 필요한 고객층을 고려했다"며 "기존 영업시간 이후 방문을 희망하던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iM뱅크는 지난 1월 남구 이천동 대봉점을 시니어 특화점포인 '대봉브라보점'으로 정비했다.이는 고령층 이용 편의성을 높인 특화점포다.주요 이용층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 공간을 넓고 여유 있게 조성한 게 특징이다.
창구를 넓혀 고객이 큰 목소리로 소통해도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했다.색상 유도선을 설치해 창구를 찾기 쉽도록 하고,쉬운 화면 구성과 큰 글씨로 제작한 '고령 친화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도 설치했다.
이 같은 특화점포는 은행권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영업점을 축소하는 데 따른 대안이다.DGB금융그룹의 전체 점포 수는 지난 2021년 263곳,2022년 232곳,지난해 226곳으로 감소했다.iM뱅크 지점은 같은 기간 224곳,204곳,202곳으로 줄었다.
iM뱅크는 타임플러스 뱅크,시니어 특화점포에 더해 찾아가는 이동점포,편의점 제휴점포,5일장 디지털점포 등으로 점포를 다양화하고,고객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 제공으로 편의를 높이고,av19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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