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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바이두 실검순위 1위,최초 공개 생방송마다 수천개 댓글 달려
한국에서 태어나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12일 약 100일간의 격리를 마치고 대중에 공개된 가운데,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환영 열기가 뜨겁다.중국 양대 포털인 웨이보와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에 푸바오 관련 내용이 모두 1위에 올랐고,푸바오의 첫 공개 생중계엔 방송마다 수천개의 댓글이 달렸다.
웨이보에서는 오전 일찍부터 '푸바오 영업시작'이 검색어 1위에 올랐다.푸바오의 새 집,또이또이 마작푸바오의 출근준비 등 푸바오 관련 검색어가 검색순위 상단을 모두 채웠다.바이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푸바오 공개' 키워드가 검색어 1위에 오른 가운데 푸바오 관련 검색어들이 모두 리스트를 가득 메웠다.
이날 푸바오의 첫 출근은 자이언트판다 보호연구센터의 공식 웨이보 계정은 물론 후난TV,또이또이 마작망고TV,또이또이 마작쓰촨관찰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생중계됐다.푸바오는 새 환경이 낯선 듯 방사장을 두리번거리다가 이내 적응,또이또이 마작제 집 안방처럼 편안한 하루를 보냈다.통나무로 만든 평상에 벌렁 드러누워 당근과 대나무를 쉴 새 없이 먹어치웠다.
수천만명의 중국인들이 아침 일찍부터 푸바오의 활기찬 '먹방 생중계'를 동시 시청했다.한국에서도 푸뚠뚠이나 푸공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다.중국인들도 푸바오의 매력에 무방비로 '푸'며들었다.후난TV 생중계에만 무려 3000여개의 댓글이 달렸고 다른 방송 채널들도 상황은 모두 마찬가지다.
중국 온라인 포털 푸바오 관련 콘텐츠에 달린 댓글들도 대부분 우호적이다.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냉각된 양국관계로 한국 관련 콘텐츠에는 비난 일색인 중국 인터넷 여론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한 중국인 네티즌은 "푸바오가 두려워하는 기색 없이 자신감 있어 보인다.푸바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축복했다.
이날 푸바오를 취재하기 위해 쓰촨성 청두 선수핑기지 현장을 찾은 이옌 쓰촨TV 수석감독은 한국 취재진에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올 당시 영상이 억대 조회수를 기록해 정말 깜짝 놀랐다"며 "중국인들이 푸바오의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워낙 사랑하는 만큼 그들의 딸인 푸바오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