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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넥슨의 글로벌 시장 공략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지난해‘데이브 더 다이버’로 서구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넥슨은 최근 중국 시장에 출시한‘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역대급 흥행 성과를 올리며 주가를 올리는 상황이다.오는 7월 2일에는 또 다른 글로벌향 신작‘퍼스트 디센던트’의 출격도 앞뒀다.8월에는 독일‘게임스컴2024’에 참가해 하드코어 액션 RPG‘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전시한다.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은 최근 한달간 약 10% 가량 상승했다.지난해 12월 초 3234엔까지 올랐다가 하락한 주가가 최근 들어 반등하고 있다.지난 5월 21일 중국 시장에 출시한‘던전애파이터 모바일’의 흥행 성과가 주가를 견인하는 모습이다.다만 1일 주가는‘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현지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순위 하락 영향으로 오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경우 역대급 흥행 성과를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출시 이후 기존 인기 게임인‘왕자영요‘화평정영’등을 제치고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모바일게임 시장 분석 업체 센서타워는‘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 이후 한달간 중국 iOS 마켓에서만 2억7000만 달러(한화 약 37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일각에서는 현지 스마트폰 시장 내 애플의 점유율을 토대로‘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한 달 매출이 50억 위안 이상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했다.

넥슨은 지난해 출시한‘데이브 더 다이버’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강화에도 성공했다.현재까지 약 400만장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이브 더 다이버’는 메타크리틱‘머스트 플레이’타이틀 획득‘스팀’이용자 평가‘압도적 긍정적’등 평단과 이용자단의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PC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m 카지노 사이트플레이스테이션4·5 등 플랫폼도 지속 확장했다.

오는 2일에는 신작 루트슈터 게임‘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넥슨게임즈가 개발한‘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이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전략 타이틀로 꼽힌다.글로벌 시장에서 고정 팬층을 보유한 루트슈터 장르,m 카지노 사이트PC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까지 넘나드는 크로스플레이 지원 등 서구권 이용자도 수용할 수 있는 요소를 대거 탑재했다.지난해 테스트 당시 200만명의 누적 이용자가 참여해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스팀’위시리스트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넥슨은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전시회‘게임스컴2024’를 통해 신작 하드코어 액션 RPG‘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출품한다‘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네오플이‘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활용해 고유의 액션성과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결합해 제작 중인 신작이다.넥슨은 게임스컴의 전야제인 온오프라인 쇼케이스‘ONL(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행사 기간 동안 시연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 몇 년간‘재미’라는 가치를 만드는 게임사라는 화두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도전을 이어왔다.이에 다수의 PC·콘솔 멀티 플랫폼 게임과 서구권 이용자 취향의 신작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를 꾀했다.이 같은 노력에 한국과 중국 중심의 매출 구조도 다소 변화의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넥슨의 한국 및 중국 매출 비중은 지난해 84%에서 지난 1분기에는 80% 수준으로 감소했다.반면 북미와 유럽 매출 비중은 지난해 6%에서 올해 1분기에는 9% 수준을 기록했다.중국‘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역대급 흥행으로 다시 한국 및 중국 매출 비중의 확대가 점쳐지나‘퍼스트 디센던트’등 글로벌향 신작의 출시로 북미·유럽 매출의 증가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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