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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이하 방통위)가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허위조작정보 대응을 위해,국제 사회와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7일 "딥페이크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해 허위조작정보를 쉽게 만들 수 있고,이렇게 생산된 허위조작정보는 지리적 국경을 넘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지난 3월 민주주의 정상회의,지난달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 등에서 허위조작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상호 협력은 물론 플랫폼 사업자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OECD는 정보 무결성(information integrity) 증진을 통한 허위조작정보 대응을 강조하고 있고,정부도 플랫폼 사업자의 역할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 중이다.
방통위는 또 실무진을 중심으로 OECD가 개최하는 플랫폼 사업자(알파벳,pooq 야구메타,pooq 야구엑스 등)와의 회담 및 허위조작정보 확산 문제 등에 관한 토론회도 참석하기로 했다.토론회는 18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