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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INVESTOR DAY' 개최…"기초화학 사업 비중 축소"
"재무 건정성 확보 위해 비효율 자산 매각"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이훈기 롯데케미칼(011170) 대표는 수익성 낮은 범용 석유화학 비중을 줄이고 첨단소재와 이차전지소재 등으로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오는 2030년 기업가치 50조 원 달성이란 목표도 내걸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4일 주요 기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CEO 인베스터 데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해 회사의 전략을 발표했다.그는 사업 단위별 명확한 방향 설정으로 지속가능한 계획을 내놨다.
우선 기초화학의 포트폴리오 비중은 2030년까지 30%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중국의 적극적인 공세에 밀려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첨단소재 부문의 2030년 매출 목표는 8조 원으로 제시했다.기능성 제품의 안정적 수익 창출 구조 유지와 점진적인 확대로 실적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지소재 부문은 양극박과 음극박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해 2030년 매출 7조 원 달성에 나선다.
또한 정밀화학과 수소에너지의 부문에서의 2030년 매출 목표는 각각 5조 원,안성 스타필드 잇토피아4조 원으로 제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비효율 자산의 매각과 전략적 관점의 사업 철수을 추진한다.
이훈기 대표는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해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변화)을 통해 2030년 기업가치 50조 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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