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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미국 유력 잡지 포브스가 발표한‘세계에서 살기 좋고,2002 월드컵 경기장일과 여행하기 좋은 도시 100선’에서 67위에 올랐다.부산이 100위 안에 진입한 것이 처음이지만,2002 월드컵 경기장이번 순위가 부산의 진정한 발전을 반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잡지사 포브스는 글로벌 컨설팅사 레저넌스의‘2024 세계 최고의 도시 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부산이 67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같은 보고서에서 서울은 1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2002 월드컵 경기장부산은 베이징(18위),2002 월드컵 경기장타이베이(42위),오사카(45위) 등과 함께 아시아의 대표 도시로 인정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러나 부산이 67위에 머문 것은 한국의 제2도시로서의 위상과 비교해 볼 때 아쉬운 결과다.부산은 오랜 역사와 경제적 중추 역할을 자랑하지만,2002 월드컵 경기장아시아 주요 도시들 사이에서 그 순위는 하위권에 속해 있다.서울이 10위를 차지한 것에 비해 부산은 57계단 아래에 머물렀다.
부산을‘한국의 마이애미’로 표현한 것도 적절한 비유인지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마이애미는 해변과 관광 산업으로 유명하지만,부산은 휴양지 이상의 가치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특히,마이애미는 과거 지방정부가 파산하고 빈곤율이 높은 도시로 평가되기도 했는데,2002 월드컵 경기장이러한 도시와의 비교가 앞으로의 평가에서 부산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레저넌스의 평가 보고서만 봐도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해 소매를 걷어 올린 대한민국의 여름 수도”로 부산을 소개하고 있다.이는 주관사가 부산을 2030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겨우 조금 인지하는 데 그친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도 나온다.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부산이 이번 순위에서 이름을 올렸다고 자축하기보다는,이 기회를 통해 도시의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