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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행동으로 아들 희생…구명조끼 안 입힌 이유 밝혀달라"
경찰 내주 중 수사 결과 공식 발표 예정

고(故) 채수근 상병의 안장식이 2023년 7월 22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되는 가운데 어머니가 오열하고 있다.채수근 상병은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연합뉴스 지난해 경북 예천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고(故) 채수근 상병의 모친이 수사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3일 유족 등에 따르면,로그인채상병의 모친은 최근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에 직접 탄원서를 보냈다.
 
유족 대표는 “내용은 보지 못했지만,로그인채상병 모친께서 직접 경북경찰청 담당자에게 (탄원서를) 보내셨다고 한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군 지휘관들의 행동으로 인해 아들이 희생됐다며,로그인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은 이유와 물속에 걷기 힘들게 장화를 신고 들어가게 한 이유 등도 밝혀달라는 내용이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경찰청은 오는 5일 열릴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이 탄원서 등을 포함한 자료를 검토한 뒤 피의자들에 대한 혐의 적용과 송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르면 내주 중 언론 브리핑을 통해 수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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