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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 전기실 작업 중 직원 감전사고 발생
심폐소생술 시행 후 병원 이송했으나 사망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이 감전사고로 9일 사망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7분경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의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소속 A씨가 작업 도중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현장에 도착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오전 2시 40분경 사망했다.
A씨는 다른 직원과 함께 전기실에서 배전반 내 케이블 스티커 부착 작업 중 금전부위에 접촉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현장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여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