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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서 산책하던 노부부가 고등학생 2명이 타고 있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7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60대 노부부가 뒤에서 달려 오던 전동 킥보드에 치였다.
부부 중 아내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고 9일 만인 같은 달 17일 뇌출혈로 끝내 사망했다.남편 역시 부상을 당했으며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사고를 낸 킥보드에는 고교생 2명이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헬멧도 착용하지 않고,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원동기 면허 역시 없이 공유 킥보드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자전거를 피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교생 2명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킥보드를 빌려 운전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