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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중국에서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아주는 이른바 '반려동물 탐정' 직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실종된 고양이와 개 등을 찾아주는 '반려동물 탐정'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부분 자영업자인 이들은 보통 소셜 미디어와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홍보한다.중국 온라인 중고마켓 셴위(Xianyu)에는 '고양이와 개 찾기'라는 키워드의 검색량이 올해 상반기에만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반려동물 수요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들 중 상당수는 한 달에 최대 3만 위안(약 570만원)까지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동물 탐정이 되기 위해선 몇 가지 갖춰야 할 조건이 있다.찾기 어려운 곳에 숨는 경향이 있는 동물을 찾아내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며,오사카에서 나고야좋은 시력과 논리적인 추론 능력을 갖춰야 한다.또 열화상 카메라 등 현대 기술에 대한 실무 지식도 필요하다.
현직 반려동물 탐정인 류웨이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직업에 필요한 장비의 가격이 2만 위안(약 380만원)에 달한다"며 "반려동물을 찾아주면 고객이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2년에 사업을 시작했다.당시 수익이 크지 않아 사업을 포기할지 생각했지만,오사카에서 나고야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이 서비스를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 알기에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잃어버린 반려동물과 재회한 주인의 얼굴을 볼 때 가장 큰 성취감을 느낀다"며 "그 순간의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반려동물 보유 인구수 증가와 맞물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한 마케팅 회사가 발표한 '중국 애완동물 산업 백서 2023~2024'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반려견은 5200만마리,오사카에서 나고야반려묘는 7000만마리로 모두 1억 마리를 거뜬히 넘는다.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리서치앤드마켓은 중국 내 반려동물 수는 내년 2억 마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