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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필리핀 국적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신청한 총 731 가정 중 최종 157가정을 선정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사업 이용가정 모집에 총 751가정이 신청했고,이 중 다른 시도에서 신청한 2건과 중복신청 18건을 제외하면 총 731가정이 신청해 약 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유형별로는 맞벌이 다자녀 가정이 61.8%로 가장 많이 선정됐고,월드컵 개최국 자동출전맞벌이 한자녀 가정이 24.8%,월드컵 개최국 자동출전임신부 가정이 8.9%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신청 가정 중 강남3구에 거주하는 가정이 42.6% 였고,이 중 33.7%가 선정돼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을 다섯 권역으로 나눠 보면 서초,강남,송파,월드컵 개최국 자동출전강동구가 포함되는 동남권이 37.6%,종로,중구,용산,성동,월드컵 개최국 자동출전광진 서대문,동대문구가 포함되는 도심권 선정자가 31.8% 순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한부모,맞벌이,월드컵 개최국 자동출전다자녀,임신부를 우선하되,자녀연령이나 이용기간,가사관리사 근로시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사 관리사의 업무범위에 대해서는 이용계약서 작성 시 가정별 맞춤형으로 희망서비스 업무를 사전에 협의해 정하고,추가 업무협의가 필요한 경우,제공기관 서비스센터를 통해 결정해 안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