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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연·한유총 비롯 환자단체 국민에 호소 방침
환자 포함된 만큼 오전에 집회…직접 나선 것은 처음
"의료인 집단행동 시에도 정상 작동하는 법 제정 촉구"[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의료공백 사태 장기화에 분노한 환자단체가 다음달 4일 총궐기대회에 나설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총궐기에 환자들이 다수 포함된데다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집회 시간을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전 10시 30분으로 잡았다.서울 종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면서 예상 참여 인원은 1000명으로 적시했다.
지난 2014년과 2020년 등 앞선 의사 집단행동 당시에도 환자집회는 열리지 않았다.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나 그 보호자들이기 때문에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의료 공백사태는 올 2월말부터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와 정부,국회에도 사태 해결을 촉구했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직접 국민에 호소하기 위해 나섰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겠다고 나섰지만 환자단체는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입장이다.
앞서 서울대병원 비대위에서는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강행했고,대한의사협회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했다.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오는 27일부터,서울아산병원은 7월 4일부터 집단휴진을 하겠다고 발표했다.단,서울대 비대위는 지난 21일 투표를 통해 73.6%가‘무기한 휴진 중단’에 찬성하면서 진료에 복귀했다.
환단연 측은 “의료정상화에 대한 기대는 멀어져 가고,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가중하는 소식뿐”이라며 “다행히 서울의대 비대위가 투표를 통해‘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고‘지속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으나 그것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도구로 정부를 압박하는 의료계의 투쟁방식에 환자단체들은 더는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며 “환자단체들은 응급실·중환자실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만큼은 의료인이 어떤 집단행동을 하더라도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재발방지법을 신속히 만들어 달라고 국회에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단연은 한국백혈병환우회,한국GIST환우회,한국신장암환우회,암시민연대,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한국건선협회,한국1형당뇨병환우회,로디지아한국신경내분비종양환우회,한국PROS환자단체가 속해 있는 연합 단체다.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는 전국에 13개 지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