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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 대상기업 1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비수소전문기업은 '수소산업' 분야 관련 기술력(지식재산권보유) 또는 수소 매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수소 관련 기업 중 규모는 작지만 기술력을 갖춰 수소전문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말한다.
도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수소융합얼라이언스)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을 확보했으며,2025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도내 예비수소기업들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북테크노파크(기업지원기관)와 함께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기술개발 능력·연구인력·보유시설·재무현황 등에 대한 2차 현장심사,기업경영환경,2018 러시아 월드컵 골최고경영자(CEO) 리더십,2018 러시아 월드컵 골성장목표·전략,지역사회기여도,관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비나텍 △플라스틱옴니엄 △비나에프씨엠 △테라릭스 △가온셀 △아헤스 △한국에너지기술단 △우남기공 △성현 △대우전자부품 △가야미 △넥스트에너지 △바이오램프 △모나는 수소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수행 과제에 참여할 예정이다.이들 기업에게는 지역별,기업별 상황에 맞는 패키지 형식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공동관이 조성될 국내 최대 수소박람회에 참여할 비용을 지원받아 브랜드 인지도 상승,2018 러시아 월드컵 골네트워크 강화,최신 기술 소개의 기회 등의 기대효과를 거둘 예정이다.참여기업의 소재 시·군과 함께 기업의 우수 아이디어를 제품화.사업화하고 수소 관련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회,2018 러시아 월드컵 골수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도내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종훈 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기업과 소통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내 수소관련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소산업 네트워크를 구축,지속적으로 도내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해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