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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성북구 한 가게 앞에 한 남성 A씨가 맨발로 서성이고 있었다.
가게 앞에 걸터앉은 A씨는 다시 일어나 맨발로 왔다 갔다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판매를 위해 진열된 상품을 멋대로 집어 들기도 했다.
A씨가 흰색 신발을 신어보는 모습을 목격한 가게 주인은 A씨를 불렀다.그러나 A씨는 계산도 하지 않은 신발을 신고 도주하려고 했고,프로야구 응원가 저작권주인은 A씨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는 걸 느낀 경찰은 마약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마약 간이 시약 검사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대마 성분이 검출,프로야구 응원가 저작권A씨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